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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GC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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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태

2021.05.07 10:54

 

고후4:7-10 “신앙의

7. 우리가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정이삭 감독이 만든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6 부분에서 후보로 올라 윤여정씨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는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 한국 가정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남편 Jacob 캘리포니아주에서 병아리 간별사로 일하다가 알칸소 주로 이주해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농장을 시작합니다. 나중에 아내 모니카가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오게 되는데 황량한 벌판에 트레일러에서 살게 되면서 크게 실망하고 너무 외로와서 남편과 매일 엄청나게 싸웁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미국에 이민갈 서로 구원해 주기로 했잖아. 그런데 우리는 매일 싸우기만 하잖아.”

 

이런 과정에서 친정엄마가 아이들을 돌보아주기 위해 한국에서 왔는데 가방에 한국음식이 가득합니다. 고추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 씨를 가져와서 물이 흐르는 곳에 씨를 뿌리면서 손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미나리는 얼마나 좋은 건데. 미나리는 잡초처럼 아무 데서나 자라니까 누구든지 뽑아먹을 있어. 미나리는 김치에도 넣어 먹고 찌개에도 넣어 먹고 국에도 넣어 먹고, 미나리는 아플 때는 약도 되고. 미나리는 원더풀! 원더풀이란다” 

 

영화 뒷부분에 할머니 순자는 뇌경색으로 반신불수가 되고, 실수로 헛간에 불을 내어, 가족이 고생해서 일군 모든 것들이 불에 타버리고 합니니다. 순자는 거의 정신을 잃고 절둑거리면서 멀리 걸어 가는데 손자 손녀가 달려가 할머니를 다시 데리고 옵니다. 다음날 아침 어린 David 아빠를 데리고 할머니가 미나리를 심은 물가로 데리고 갑니다. Jacob 아들에게 미나리가 자랐네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미나리 영화속에는 신앙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남편은 신앙에 전혀 관심이 없고 돈벌고 성공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반면, 아내 모니카는 독실한 신앙을 갖고 있어서 집에서 찬송가를 듣고 아이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줍니다.

 

한국이민자들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강인한 정신으로 환경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미나리 근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한인이민자들에게 교회와 신앙은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물론 한인이민교회에서 상처를 받고 신앙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교회와 신앙을 통해 힘을 얻고 사랑을 배우는 모습들을 정이삭 감독은 영화를 통해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사도바울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7. 우리가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인간의 연약함을 질그릇으로 비유하고 있어요. 인간은 내일을 예측할 없는 불안한 존재이며, 질그릇처럼 깨지면 버리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질그릇 안에 보배가 있다고 신앙을 고백합니다. 보배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는데 보배때문에 질그릇같은 인생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세상의 성공이나 돈이 질그릇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우리가 소유함으로 주가가치가 상승합니다.

 

조지 베버리 쉬아는 성공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고 굉장히 굵고 아름다운 바리톤 목소리를 가졌지만 생활이 어려워 대학을 중퇴하고 보험회사에 다녓습니다. 그러다가 23살이 되었을 우연히 NBC방송국에서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었는데 대단히 호평을 받아 대중가요 가수로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기를 누리고 가난을 벗어날 있는 좋은 기회가 왔지만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는 목사 아들이 대중가요 가수가 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평소에 가장 좋아하던 편을 아들에게 주었고 조지 쉬아는 아름다운 시에 작곡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우리가 많이 부르는 94 찬양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입니다.

 

그는 찬양시대로 오직 예수만을 자신의 행복으로 삼기로 작정하고 방송국의 제의를 거절하는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그에게는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46년부터 빌리 그래함의 초청으로 그와 함께 세계 대형부흥회를 다니며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가 작곡하고 부른 찬송가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고, 오늘날까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적인 찬송가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분은 평생 사역하다가 104세에 하나님 품으로 갔어요.

 

연약한 질그릇 안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배가 있기 때문에 인생이 무한한 가치가 생기고 나아가 엄청난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백하는 겁니다. “예수 얻으면 얻은 것이고, 예수 잃으면 잃은 것이디이런 고백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면 두려움도 절망도 사라집니다. 예수의 능력으로 넘어지면 일어나고, 밟아도 죽지않고, 죽으면 다시 일어납니다.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인생이 사면초가처럼 느껴질 있습니다.  영어 속담에 Problem never comes to single이란 말이 있어요. “문제는 하나씩 오지 않는다.” 한꺼번에 터지는 겁니다. 문제가 사방으로 한꺼번에 찾아오고 낙심되는 일들이 계속 터지는 겁니다. 가정의 문제가 터지고, 사업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건강상 어려움이 동시에 터집니다.

예수를 믿어도 이런 일이 일어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를 믿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요?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분명 사면초가였는데 죽지 않고 망하지 않습니다.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쓰러지고 넘어져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일어납니다. 바로 여러분 안에 보배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7. 우리가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때로는 하나님께서 사면초가의 상태를 허락하십니다. 손발을 꽁꽁 묶어서 내가 아무것도 의지하지 못하게 만들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만들고 오직 기도만 밖에 없이 만듭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과연 우리는 인생에서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합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시간도 살수 없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면 죽음 목숨임을 알게 하십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을 찾을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종살이에서 탈출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홍해 바닷가로 인도하시고 곳에 장막을 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애굽의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만들어 병거를 끌고 이스라엘을 추격하게 만드셨습니다. 앞에는 바다고 뒤에는 강력한 바로의 군대가 먼지 바람을 일으키며 맹열하게 추격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사면초가의 상태입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 부르짖기 시작합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외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주님만 의지했고 그에게 부르짖었습니다. 결과로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고 마른땅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결론)

과거를 회상해 보면 모든 어려움이 있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앙이 없었다면 견뎌내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신앙의 힘은 위대합니다. 내가 위대한 것이 아니라 안에 계신 보배되신 주님이 위대하셔서 과거에서 우리를 건지신 하나님이 건지실 것을 믿습니다. 미나리 같이 밞아도 피어나고 죽은 같다가도 다시 태어나는 질긴 모습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실 믿습니다.

 

나눔1: 혹시 미나리 영화를 봤다면 소감을 나눕시다.

나눔2: 여러분이 이민 생활에서 어려웠던 것들을 나눕시다.

나눔3: 어떻게 인생의 어려움들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길 있었는지 나누어봅시다.

나눔4: 여러분 안에 있는 보배이신 예수님을 더욱 의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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