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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GC 주일예배

Comment '1'

주권태

2021.02.04 10:26

 

  9:17-29 오직 믿음으로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에서 한 아버지가 몹시 심각한 귀신에 들려 고생하고 있는 어린 아들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고치고자 예수님께 데리고 왔는데 마침 예수님은 계시지 않았고 제자들만 있었는데 왠일인지 제자들이 능히 귀신을 내쫓지 못한 겁니다. 제자들도 이 사건으로 인해 진땀을 빼고 몹시 당혹스러워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돌아오셨고 상황을 파악한 예수님께서 19절에 이렇게 탄식을 하십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이 말씀은 믿음이 없는 제자들과 믿음이 없는 아버지에 대한 탄식의 말씀인데 이러한 예수님의 깊은 탄식에는 영적인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무엇으로 인해 탄식하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여러가지 일로 인해 탄식하고 속상해합니다. 돈이 없는 것을 탄식하고, 젊어서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탄식합니다. 코로나 사태를 인해 탄식하고, 남편때문에 아내때문에 자식 때문에 탄식하고 답답해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힘이 없고 능력이 없음을 인해 탄식하고 답답해 합니다. 그래서 화가나고 속상하고 좌절되고 실망합니다. 여러분은 무엇때문에 탄식하고 무엇을 인해 답답해 하고 있나요? 여러분의 실패와 문제가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하나요? 주님이 탄식하신 것은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문제가 많아서도 아닙니다. 바로 당연히 믿음이 있어야 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기 때문에 탄식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주님은 왜 믿음이 없음을 인해 탄식하셨나요?

그 이유는 사람이 믿음만 갖고 사용하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할텐데 그렇지 못함을 인해 탄식하는 겁니다. 사람이 믿음만 있으면 귀신을 쫓아낼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기적을 체험할 수 있고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으니까 환경에 휘둘리고 마귀에게 휘둘리고 패배자가 되어 살아가는 겁니다. 이러한 인생이 가엽고 안타까와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 믿음을 가질 수 없다면, 더 나아가 믿음을 시용할 수 없다면 예수님께서 탄식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믿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믿음 없음을 인해 탄식하는 겁니다. 믿음만 있으면 저런 여러움을 당하지 않을텐데 믿음이 없고 고통당하는 인생을 너무 안타까운 것입니다.

 

인생의 문제는 돈이 없고 힘이 없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고 믿음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리가 탄식하고 원망할 것은 부모나 자식이 아니라 나에게 믿음 없음을 인해 탄식해야 합니다. 믿음만 있으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고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텐데 그렇게 못함을 인해 탄식하십시오. 더 나아가 믿는다고 하면서 믿음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는 인생을 인해 탄식하십시오.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이란 도데체 뭡니까?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것처럼 그의 실체와 능력을 확신하며 하나님이 나와함께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반석 위에 세운 사람 같고 그의 영혼의 닻을 깊이 내린 사람과 같아서 흔들림이 없습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면 인생이 흔들릴 수는 있어도 닻을 깊이 내린 사람은 결코 떠내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의 빽이 있어도 마음이 든든하고, 돈이 많아도 마음이 안전하지 않습니까? 하물며 하나님을 확실히 믿으면서 마음이 불안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불확실한 세상에서 확실한 믿음은 흔들거리는 세상에서도 안정된 마음을 얻게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흐르는 통로입니다. 물질 중에서도 전기가 통하는 도체가 있고,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가 있듯이 하나님의 능력은 다른 것으로는 흐르지 않고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흘러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어린 아기가 귀신이 들려 온 가족이 고생합니다. 이 가정에 필요한 것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22절에 아버지가 예수님께 부탁합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이것은 반신반의하고 불신이 섞인 힘없는 기도였습니다. 그 때 주님이 단호하게 호통을 치며 말씀합니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그제서야 아버지는 불신을 회개하고 믿음을 고백합니다. 24.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예수님은 그 아버지의 믿음의 고백을 들으시고 귀신에게 명령합니다. 말 못하고 듣지 못하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가고 다시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 귀신이 소리를 지르고 경련을 일으키고 떠나갑니다. 아버지는 깨끗해진 아들을 안고 기뻐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처음으로 가정에 평안이 찾아오고 행복이 찾아온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능력은 믿음을 통해 나타납니다. 16장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이 탄식하는 이유는 믿는 사람들이 문제를 닥치면 믿음을 사용하지 않고 먼저 세상적인 지혜와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에는 이미 믿음이 있으며 믿음을 사용해야 합니다.

 

믿음을 키우기 위해 먼저 많이 기도하셔야 합니다. 28절에 제자들이 저녁시간에 집에서 조용히 예수님께 묻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주님이 29절에 말씀합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귀신도 종류가 있다느 겁니다. 작은 귀신이 있고 큰 귀신이 있는데 아이 속에 있는 귀신은 큰 귀신이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귀신을 쫓아내려면 큰 믿음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인생에서 작은 문제는 작은 믿음으로도 견뎌냅니다. 그러나 정말로 큰 문제를 닥치는 작은 믿음은 흔들리고 뽑히는 겁니다. 그 때에는 우리에게 큰 믿음이 필요하고 많은 기도가 필요한 겁니다. 그렇습니다. 문제를 닥치면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니까 마음에 염려와 근심이 생기고 좌절하는 겁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마음이 담대해지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데일 카네기의 “근심이여 안녕”이라는 책에 실린 메리큐스 마네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마네 부인의 남편은 사업을 하다 부도를 내고 빚쟁이들로부터 숨기 위하여 집을 떠났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마네 부인은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나 앉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린 아들은 문방구에서 연필을 훔치다 들켜 학교에서 쫓겨났습니다. 가난과 두려움과 배고픔, 우울증과 외로움과 불면증에 시달리던 그녀는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남편이 미웠고 그 결혼을 허락한 부모님이 원망스러웠 모든것이 야속했습니다. 그래! 깨끗이 죽자! 이렇게 생각한 후 아이들을 재우고 가스를 켰습니다. 가스 냄새를 맡으면서 정신이 몽롱해졌는데 멀리서 찬송소리가 나지막이 들려왔습니다.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눈물 나며 깊은 한숨 쉴 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괴로움과 두렴 있을 때에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주 예수께 아뢰라

 

마침 이웃집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찬송이었는데 그 찬송이 몽롱해져 가는 여인의 영혼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여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가스 밸브를 잠근 후, 잠자는 아이들을 흔들어 깨워서 밖으로 내보내고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주여, 저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죽을 마음은 가졌으면서도 기도할 마음은 갖지 못했습니다. 저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인은 그날로 즉시 이삿짐을 싸들고 아이들과 함께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거기서 빈 집을 찾아 들어가 새 삶을 시작했고 자녀들이 훌륭한 사람들로 성장한 후 부인은 이렇게 간증하였습니다.

“죽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용기로 바꾸어 가지십시오.

백 번의 탄식보다 한 번의 기도가 당신에게 기적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백 번의 절망보다 한 번의 주를 향한 믿음이 운명을 바꾸어 줄 것입니다.

 

나눔1: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을 무엇을 탄식하셨는가? 또한 왜 믿음 없음을 인해 탄식하셨는가?

나눔2: 믿음은 무엇이며 믿음의 유익은 무엇인가?

나눔3: 믿음을 어떻게 키우고 사용할 것인가?

나눔4: 2021년도에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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