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세례와 성령능력 충만

기독교 위인들의 전기를 보면

자기 노력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결국 성령의 능력밖에는 의지 할 것이 없음을 깨닫고

이것을 구한 후에 놀라운 역사를 이룬 일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성령의 세례를 받고 단 하루에 한 일이 수년을 두고 했던 일보다 더 컸습니다.

-당신은 성령세례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성령충만을 어떤 상태라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놀라운 약속을 하고 계십니다.

요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더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이 약속은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말미암아 현실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시던 일보다 더 큰 일을 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이 약속은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성령세례’를 체험하기만 하면 말입니다. 성령의 세례란 무엇입니까? (참조. 성경학교1)

1.성령세례

하나님께 사용받은 구약의 위인들은 사역에 앞서 기름부으심을 받았습니다.

삼상 16:13 사무엘이 기름 뿔을 추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예수님도 그의 사역 처음에 기름부으심을 받았습니다.

눅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처럼 성령의 능력이 기름처럼 부어지는 최초의 경험을 ‘성령세례’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세례를 체험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비록 중생한 자일지라도 주님의 일꾼이 되기에는 합당치 못한 것입니다.

2.성령세례와 하나님의 일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행 1:8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루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5: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우리는 보통 증인하면 목사님이나 길거리에서 전도하는 사람 등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자기는 증인하고는 별 상관이 없고, 이 때문에 자기에게는 성령세례 같은 것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커다란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평범한 삶의 모습, 표정, 말, 행동, 마음가짐 하나 하나에서 증인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에게는 성령세례가 필요합니다.

3.성령세례와 성령충만

성령세례를 한번 받았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문제를 대할 때마다, 새 영혼을 섬길 때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순간 순간 새롭게 성령세례를 받는 것을 ‘성령충만’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성령충만을 받으라고 명하십니다.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4.성령세례을 받기 위해 해야 할 일

예수님은 정말 당신에게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을 주시기 원합니다.

눅 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당신이 성령세례를 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 먼저 감추었던 것을 드러내고, 더러운 곳을 태우고, 어두운 부분에 빛을 비추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성령은 거룩한 영이십니다.

2) 동기가 무엇인지 살펴야 합니다. 자기신앙을 과시하거나, 어떤 신비경을 느껴보려고, 혹은 종교적인 명성을 얻고 싶어서 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성령세례을 구해야 하는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함입니다. 악한 세상을 거슬러 싸우고,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며,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3) 분명한 믿음과 간절한 열망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는 그냥 지나가는 기도나 변덕스럽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사모하는 기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색하셔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이 정직한지를 돌아보게 하고, 구하느 바를 진정으로 사모하는지 확인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나는 성령세례를 받았습니까?

-이 시간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을 구하는 기도를 함께 드리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