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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GC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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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태

2020.11.06 15:42

 

 소그룹 셀모임을 위한 설교요약 및 나눔

4:31-35 눈을 들어 밭을 보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서론

하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십니다. 예수님이 누가복음 15장의 한 비유에서 주님이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씀합니다. 주님에게 양 100마리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잃으면 99마리를 들에 두고 찾아다닙니다. 찾으면 기뻐하면서 양을 메고 돌아와 벗과 이웃 불러 모으고 나의 잃은 양을 찾았다고 하면서 잔치를 베푸는 분입니다. 그러면 주님은 지금 어디 계실까요? 여러분은 잃은 양이 아니고 발견된 양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교회에 맡겨 두시고 지금 다시 잃은 양을 찾아 다니십니다. 가난하고 소망이 없고, 두려움이 떠는 사람을 찾으시면 기뻐하시고 교회울타리 안으로 들여 보내시는 겁니다.

 

 

)본론

오늘 본문 말씀은 요한복음 4장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 전도하시는 사건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사마리아 사람들은 원수입니다. 그들을 인간취급도 하지 않고 철저하기 기피하여 돌아가는 지역인데 주님이 잃은 양을 찾아 이 곳을 지나가십니다. .전도하다가 가장 더운 낮 12시가 되어 예수님은 우물가에 앉았고 제자들은 점심을 구하러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 한 여인이 두레박을 가지고 물을 길러 오는데 다섯번 결혼에 실패했고 6번째 남자와 살고 있는 여인으로서 인생이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심신이 피곤하며 사람들이 기피하는 social outcast입니다. 사람들은 이 여인을 만나면 인사도 하지 않고 말도 섞지 않습니다.이 여인도 이미 체념한 상태이고 사람을 피하여 아무도 오지 않는 12시에 물을 길러 온 겁니다. 이 여인이 바로 주님이 그토록 찾는 잃어버린 어린 양입니다. 예수님이 우물가에 앉아 있다가 이 여인에게 먼저 말을 걸어요. 나에게 물좀 달라하니 이 여인이 깜짝 놀랍니다. 당신이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나에게 물좀 달라고 하나이까? 놀랄만도 한 것이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앉은 자리에는 앉지도 않고 이들의 손이 닿은 것은 더럽다고 먹지도 않는데 유대인이며 랍비가 사마리아 여자에게 물을 달라고 하는 겁니다.

 

 

주님이 여인에게 말을 먼저 걸었다는 것에는 참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찾기 위해 오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직접 동네 동네 발로 찾아 다니시면서 전도하셨습니다. 먼저 비천한 갈릴리 지역을 찾아 다니며 전도하셨고 이제는 버림받은 지역, 사마리아를 주님이 지나가십니다. 사마리아 성에서도 가장 낮고 비천한 여인, 아무도 만나주지 않는 이 여인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겁니다.

 

 

이 세상에는 지금도 이런 장소, 이런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이 온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생명복음을 우리에게 주셨지만 아직도 전 세계 4800개 민족이 기독교인구가 0.1% 미만인 미전도 미개척 종족으로서 인구는 19억명, 전세계인구의 25%에 해당하며, 나라별로는 130개여국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이슬람, 불교, 공산권 안에 있는 나라들로서 질병, 가난, 전쟁과 억압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군가 복음을 들고 가지 않으면 결코 복음을 들을 수 없고, 영원한 저주 속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이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하면 수많은 잃어버린 어린양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인도에서 지난 8년이상 사역하면서 동네 동네를 다녔는데 특히 기억나는 동네가 있습니다. 이 동네는 사람이 기피하는 달리트, untouchable 이 더러운 물이 흐르는 도랑을 중심으로 세워진 동네입니다. 인도받은 집은 흙집으로 지어졌고, 그 안은 컴컴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10명 정도 모여 예배를 드리고 예수영접시키고 세례를 주었습니다. 기도 시간에 한 자매에게 기도제목이 뭐냐고 물었더니 저는 이제 예수 믿고 구원받고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아직 예수를 믿지 않으니 그도 예수 믿게 해 주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깜짝 놀았습니다. 보통 직장, 건강, 또는 자식을 위해 기도부탁하는데 그 자매는 남편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부탁을 했습니다. 저는 기도했고 그 자매는 기도를 받다가 쓰러지고 성령충만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 자매가 생각이 나고 과연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주님을 만나 인생이 180도 변했습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마음 속에 알수 없는 영혼의 큰 울림이 생겼습니다. 절망과 좌절, 외로움과 슬픔으로 가득한 여인의 마음에 생명수가 흘러 들어왔고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울었고, 소망이 생기고, 힘이 생겼습니다. 이 여인이 동네로 들어가 사람들을 만나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용서받는 이 여인은 죄책감도 수치심도 예수님 안에서 다 사라졌고 그녀의 얼굴에는 흥분이 가득했고, 눈은 반짝거렸습니다. 사람들은 이 여인의 간증을 들었고 이 여인의 변화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를 만났고 그 분을 믿게 됩니다. 정말로 인생쓰레기 같이 버려진 한 여인을 통해 사마리아가 복음화되고 교회가 세워진 겁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 여인이 물동이를 던져두고 동네로 들어간 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31절에 제자들이 주님께 와서 음식을 드시라고 청하니까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세요.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그 사이에 누가 뭘 갖다 드렸나 서로 말을 하자 주님이 말씀하세요.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그리고 35절에 주님이 중요한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십니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왜 예수님은 우리에게 눈을 들라고 하십니까? 사람들이 아래만 쳐다보고 있으니까 눈을 들라는 겁니다. 아래를 쳐다본다는 것은 시야가 너무 좁다는 겁니다. 그 사람의 관심이 세상적이고 육신적이고 먹고 사는 일에만 관심이 있고 사는데 바빠 다 아래만 쳐다보고 삽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눈을 들라고 합니다.

 

 

상어를 파는 애완동물 가게가 있는데 어항마다 다양한 크기의 상어들이 있습니다. 어떤 상어는 크기가 30센티정도이고 어떤 상어는 2미터가 넘습니다. 왜 사이즈가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갓 태어난 어린 상어들을 큰 어항에 넣고 먹이를 많이 준 놈은 크게 자랍니다. 그러나 작은 어항에 넣고 먹이를 적게 준 놈은 적게 자라는 겁니다. 사람들 중에도 그릇이 작은 사람이 있고 그릇이 큰 사람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비전이 작고 시야가 좁은 사람들입니다. 관심이 건강, 자식, , 직장, 학교 외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에는 관심이 거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건강이 우상이 되고 자식이 우상이 되고 돈이 우상이 되어 그것이 올무가 되는 겁니다. 이런 것들만 하루 종일 보고 있으니까 마음이 답답해지고 한숨이 푹푹 나오는 겁니다. 신앙은 떨어지고, 내 인생이 한심하고, 인생이 무의미합니다. 세상것들을 집중해 보니까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이 떠나질 않아요. 언제까지 이런 것들만 바라보고 언제까지 이런 것들만 위해 기도할 건가요?

 

 

지금 코로나 사태로 많이 위축되어 있고 불안해 합니다. 예수복음은 평화의 복음인데 예수를 믿으면서도 불안하고 염려와 근심이 가득하다면 예수를 잘못 믿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여러분은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나 평안을 찾을 수 있나요? 눈을 들라는 겁니다. 눈을 들어보세요. 넓은 세상이 보아고 높은 하늘이 보입니다. 문제를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겁니다.

 

 

주님이 말씀합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이미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다.””

눈을 들어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한데 눈을 들어 밭을 보라고 합니다. 밭을 보라는 것은 영혼구원에 비전과 관심을 가지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임하는 하나님의 꿈을 품으라는 겁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신다고 했는데 정말로 믿는다면 그렇게 사시기 바랍니다. Me, Me, Me, 내 가정 내자식 하지 말고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에 품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가 완전히 바뀌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하나님 나라가 임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는 기도의 중심이며 기도의 대부분이어야 합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전도와 선교를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쳐보세요. 그리고 전도와 선교를 힘있게 하기 위해 성령충만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문제와 필요는 짧게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나에게 건강도 주시고 재정을 책임져 주시고 자녀를 책임져 주세요. 내가 온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해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영혼구원에 힘쓰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셔서 산넘고 물건너 다녀도 피곤하지 않게 하실 겁니다. 재정을 지켜 주셔서 지금보다 100배 더  풍성하게 하셔서 선교사를 돕고 선교지역을 돕게 될 겁니다. 여러분의 자녀를 축복하시고 그들의 미래를 축복하셔서 하나님이 쓰시는 귀한 인물이 될 겁니다.

 

 

교회가 힘이 있는 교회가 되고, 성도들이 힘이 있는 성도들이 되려면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 영혼구원에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직접 발로 동네마다 다니셨듯이 우리들은 주님을 닮아 동네동네를 돌며 전도해야 합니다. 자신의 입술로 간증하고 예수 사랑의 복음을 전할 때 믿음이 견고해지고 구원의 은혜가 증폭되는 겁니다. 우리는 모든 재정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전도와 선교에 집중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선교를 다녀오면서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체험한 자녀들의 미래를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고 크게 쓰실 줄 믿습니다.

 

 

나눔1: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말을 건네시는 주님을 통해 무엇을 느끼는가?

나눔2: 눈을 들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여러분은 지금 아래만 보고 있는가 눈을 들고 하늘을 보고 있는가?

나눔3: 밭을 보라는 것은 무엇을 보라는 것인가?

나눔4: 어떻게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사는 사람이 될 것인지 결단하고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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