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증거 폭풍이 올 때 닻을 배 안 어느 구석에 매어 놓고 배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배를 안정시키려면 닻을 배의 밖 든든한 곳을 골라 내리는 것이 상식입니다. 마찬가지로 구원의 확신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달려 있는 것이지 당신의 기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 변덕을 부리는 느낌, 감정,
기분으로 확신을 얻으려는 것은 큰 착각입니다. -나의 구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확신한다/잘모르겠다/불안하다 -구원받은 사람의 증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구원받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모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요한일서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증거에 대해 명쾌하게 세 가지로 답변하고 있습니다. 1.죄를 거부함 구원받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첫 번째 증거는 죄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요일 3: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요일 3: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여기에 나오는 죄를 범하지 아니한다는 동사는 계속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계속해서 죄를 범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나는 자신이 범죄할 때 괴로움을 느낍니까? 아니면 즐겁습니까? 나는 다른 사람의 범죄를 볼 때 염려스럽고 역겹습니까? 호기심이 생기고 부럽습니까? 어떤 사람이 구원받았다고 주장하면서도 계속해서 어두움 가운데 거하고, 죄를 즐기고,
죄를 사랑한다면 그는 결코 구원받은 사람이 아닙니다(요일 1:6). 2.자백과 구원의 기쁨 ·
한가지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요한일서가 구원의 증거에 대해
죄를 젼혀 짓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요일 1:8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요일 1: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
구원받은 신자도 범죄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신자에게는 십자가 앞에 날마다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
하지만 신자의 자백은 구원이 아니라 구원의 기쁨을 위함입니다. 신자가 범죄했을 때 회복해야 하는 것은
구원 자체가 아니라 구원의 즐거움입니다(시 51:12). 구원 이후에
결코 범죄하지 않는다고 자랑하는 무리들은 스스로 속이는 이단일 뿐입니다. 3.형제사랑 ·
요한일서가 말하는 구원받은 신자의 가장 확실한 증거는 형제사랑입니다. 요일 3:14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
반대로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해도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구원받은 백성이 아닙니다. 요일 3: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
신자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요일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사랑입니다. 신자는 다른 것에는 몰라도
사랑하는 일에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가장 연약하고 부끄러운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놀라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한 형제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요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성령님은 지금도 끊임없이 구원받은 성도 안에서 형제를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신자로서 더욱 철저히 싸우야 할 죄들이 있습니까? 내가 지금 자백해야
할 죄들은 없습니까? - 지금 내 속에 계신 성령님께서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지체는 누구입니까? 나는 그것에 얼마나 순종하고 있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