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TFGC 주일예배

Comment '1'

주권태

2020.05.10 20:29

 

 

소그룹 모임을 위한 설교요약 및 나눔

 

3:20 하와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1.    여성으로서 하와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사람은 결코 동물의 진화를 통해서 발전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의 형상을 따라 구별되어 창조하신 겁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며 존엄한 겁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사람이란 단어가 히브리어로 아담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아담은 사람, 인간, 또는 인류 전체를 일컫는 집합명사입니다.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조금 더 정확하게 번역하자면 male and female, 곧 남성과 여성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남성과 여성을 창조주 앞에 평등하고 동등합니다. 서로는 결코 경쟁상대가 아니며 우월과 열등의 관계도 아니며 지배와 정복의 대상이 아닙니다. 서로는 서로를 보완함으로 둘을 합해야 원래 창조하신 인간의 모습이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왜 역사적으로 남존여비사상이 세상을 지배했을까요? 현재 많은 여권신장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여러 나라와 문화는 남존여비사상이 깔려 있습니다. 이것은 본래 하나님의 창조계획이 아니고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범한 죄의 결과입니다. 설사 세상에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있다고 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의 생각은 달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모든 죄와 저주가 사라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예수 안에서 모든 차별과 편견은 사라져야 합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 동등하며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인종차별도, 성차별도 사라지는 것이 마땅하며 자신의 성별을 귀하게 받아드려야 합니다. 여성으로 태어나든 남성으로 태어나든 그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입니다. 그러므로 남자나 여자나 자신의 존재에 대한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2.    아내로서 하와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1장에서 히브리어 아담은 인간, 인류, 사람이라는 집합명사로 사용되었는데 창세기 2장에 나오는 아담이란 단어는 한 사람을 지칭하며 남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에덴동산으로 데려다가 동산을 경작하고 지키게 하십니다.

 

2:18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사람이 완전히 사회적 격리가 되어 살아가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요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격리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특히 독거노인들이 가장 힘들어 합니다. 너무 외롭고 쓸쓸한 겁니다. 누군데 말상대가 필요한데 혼자 중얼거립니다. 사람은 companion이 필요한 겁니다. 말동무, 마음을 나누고 인생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돕는 배필을 지으시겠다고 합니다. 아담은 완전한 인간이 아니었고 도움이 필요한 존재였으며 그를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아내인 것입니다. 아내의 역할은 부족한 남편을 돕는 배필인데 돕는다는 것이 꼭 2차적 부수적 역할이 아닙니다.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하는데 헬라어로 PARACLETOS이고 굳이 번역하자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라고 옆에 두신 분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움심이 없이 신앙생활과 인생에서 성공할 수 없는데 아내의 역할이 바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남편을 도와주라고 옆에 둔 아내의 도움없이 남편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담을 잠재우시고 그의 옆구리에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아담(사람)에게 데리고 옵니다. 이 때 아담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합니다. 남자는 히브리어로 Ish, 여자는 히브리어로 isha 인데 ish에서 택하였으니 isha라고 부르겠다는 겁니다.

 

24절에 결혼에 대한 성경적 의미가 나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남자가 진짜 성인이 되는 것은 부모를 떠나 결혼을 통해서입니다. 결혼을 통해 자신의 가정을 이루어 책임지고 가정을 잘 돌보는 남자가 되어야 진짜 성인이 되는 겁니다.

 

남성과 여성은 비록 참으로 다릅니다. 결혼은 목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가 만나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그만큼 남성과 여성이 만나서 살아가는 것은 힘이 들고 서로 맞춰 나가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워낙 다르다 보니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부부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정에서 부부의 갈등과 불화는 어떻게 해소할까요? 남편과 아내는 자신의 역할감당을 잘 해야 합니다. 아담은 아내에게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을 합니다. 너는 나의 분신이며 너 없이는 내가 없다는 고백입니다. 이러한 사랑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내의 역할은 남편을 도와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도록 세워주는 겁니다. 남편을 존경하고 격려하고 아름다운 친구가 되어주는 겁니다.

 

그런데 가정에 죄가 들어오면 가정이 깨집니다. 죄로 인해 여자가 받은 저주는 두가지입니다. 3:16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자식을 낳는 것은 축복이지만 엄청난 고통 속에 낳는 것은 저주입니다. 더 나아가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지배와 정복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4장에서 가인에 동생 아벨을 죽이려고 시기 질투 미움 살인의 마음이 가득할 때 하나님이 가인에게 이렇게 경고합니다. 4:7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이것을 3:16절과 비교해 보세요. 3:16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죄는 우리를 정복하려고 하고 우리는 죄를 짓밟아 이겨야 하는 전쟁관계입니다. 그런데 이런 전쟁관계가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된다는 겁니다.

 

가정에 죄가 들어오면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 마귀를 잡아야 합니다.

낙원을 잃어버린 아담과 하와, 그러나 우리는 가정을 회복하고 다시 낙원으로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하며,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 에덴동산이 되는 겁니다.

 

3.    어머니로서 하와

3: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아담이 비로소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고 부릅니다. 하와는 하야라고 하는 살다라는 단어에서 온 명사인데 곧 모든 산자의 어미라는 의미입니다. 하와는 모든 인간의 어머니가 되는 겁니다.

 

하와가 자녀를 생산하고 어머니가 되는 중요한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3:15절에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비록 하와는 선악과를 먹는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지만 하나님은 하와를 통해 구세주를 탄생시킬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4: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아담과 하와는 당연히 첫 아들에 대한 기대감이 컸을 겁니다. 불행히도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면서 가정에 피비린내가 납니다. 충격과 절망에 빠진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셋이란 아들을 주심으로 위로하셨습니다.

그리고 셋을 통해 노아가 나오고, 그 가문을 통해 아브라함이 탄생하고, 다윗왕이 탄생하며,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이것이 바로 어머니 하와의 역할입니다. 어머니의 역할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자녀들을 잘 양육하여 하나님의 일군이 되게 하는 겁니다. 때로 가인과 같은 돌연변이가 탄생할 수 있지만 실망하지 않고 믿고 나아가면 여인의 자손 중에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나눔1: 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모든 인간은 동등하며 평등할까요? 왜 우리는 차별이나 편견을 버려야 하나요?

나눔2: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무엇일까요? 부부간의 갈등과 불화는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해소할 수 있나요?

나눔3: 어머니들이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Attach

Drag and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attach files button.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sort
233 2020 2020.05.17 진리의 성령 (요 14:16-18) + 1 TFGC May 17, 2020
» 2020 2020.05.10 하와 (창 3:20) + 1 TFGC May 10, 2020
231 2020 2020.05.03 죄의 해결책 (롬 5:12-15) + 1 TFGC May 03, 2020
230 2020 2020.04.26 선한 영향력(마 5:13-16) + 1 TFGC Apr 26, 2020
229 2020 2020.04.19 교만과 겸손(잠 18:10-12) + 1 TFGC Apr 20, 2020
228 2020 2020.04.12 부활하신 예수님의 임재(요 20:19-23) TFGC Apr 13, 2020
227 2020 2020.04.05 유라굴로 광풍을 만난 세상 (행27:9-25) TFGC Apr 05, 2020
226 2020 2020.03.29 코로나 바이러스의 축복 (약1:1-5) TFGC Mar 29, 2020
225 2020 2020.03.22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꿈(창 12:1-4) TFGC Mar 22, 2020
224 2020 2020.03.15 신천지는 왜 이단인가(2)(디도서 3:10) TFGC Mar 15, 2020
223 2020 2020.03.08 신천지는 왜 이단인가(1) (디도서 3:10) TFGC Mar 08, 2020
222 2020 2020.03.01 3.1운동과 기독교정신(마 3:13-19) TFGC Mar 01, 2020
221 2020 2020.02.23 코로나 19를 예방하자(시 91:1-16) TFGC Feb 24, 2020
220 2020 2020.02.16 다세대연합예배 Intergenerational Service (출 3:1-6) TFGC Feb 16, 2020
219 2020 2020.02.09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 (롬 8:14-16) TFGC Feb 10, 2020
218 2020 2020.02.02 믿음의 공동체(행 2:44-47) TFGC Feb 02, 2020
217 2020 2020.01.26 위로의 하나님(고후 1:1-6) TFGC Jan 26, 2020
216 2020 2020.01.19 강한 멘탈로 승리하라 (수 1:6-9) TFGC Jan 20, 2020
215 2020 2020.01.12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네(룻1:1-5) TFGC Jan 13, 2020
214 2020 2020.01.05 올 한 해를 가볍게 시작하세요 (히12:1-2) TFGC Jan 06, 2020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