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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GC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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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태

2020.06.21 16:42

 

 

소그룹 성경공부를 위한 설교요약 나눔

 

6:8 “George Floyd 죽음과 여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국의 역사와 문화속에 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은 대단히 깊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17세기부터 흑인들을 노예로 삼고 그들을 학대하고 노동을 착취했습니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을 쓰고 3 대통령이 Thomas Jefferson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 평등하다고 적었지만 정작 그도 흑인들을 노예로 삼은 농장주인이었다는 것은 가장 모순이며 허구입니다. 인종차별은 가장 비성경적이고 가장 비기독교적인 사상입니다.

 

역사는 보면 서서히 발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변화를 거부하기 때문에 역사란 어떤 위기를 통해 패러다임 shift 일어나고 새롭게 도약하는 겁니다. 첫번째 도약이 미국의 남북전쟁입니다. 19세기에 미국은 남북전쟁을 거치면서 링컨이 이끄는 북군이 승리하고 노예제도가 폐지되지만 인종차별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흑인들은 끊임없는 차별과 학대를 당하면서 엄청난 고통을 당해 왔습니다.

 

두번째 도약은 1950 중반부터 일어난 Civil Rights Movement (시민인권운동)입니다. 1955 Rosa Park 여사가 자신이 자리를 백인에게 내어주지 않아 구속되는 사건으로 시작된 시민인권운동은 마틴 루터 박사의 연설과 죽음으로 결국 흑백분리정책은 페쇄됩니다. 흑인들의 인권이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미국의 문화와 조직속에는 인종차별이 숨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흑인들이 인종차별을 당한 것은 하루 이틀의 사건이 아니고 400년의 역사입니다. 지금도 흑인들은 경찰에 의해 이유없이 불시에 정지당하고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에 의해 죽는 흑인의 비율이 백인에 비해 4배가 높습니다. 2018년도 통계에 의하면 감옥에 수감된 흑인들이 백인들에 비해 5배가 높습니다. 미국에서는 흑인들은 경찰이 오면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합니다. 자녀들에게 경찰에 의해 정지당하면 어떻게 행동하라고 가르쳐 주어야만 합니다.  

 

이번 George Floyd 죽음의 사건은 어쩌면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없애는 세번째 도약의 사건이 있습니다. 그는 20불짜리 가짜지폐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는데 체포과정에서 19 베테랑 경찰 Derek Chavin 수갑을 차고 있는 그를 경찰차에서 끌어내려 땅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무릎으로 그의 목을 거의9분이나 눌러 질식해서 죽게 했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 인종차별 반대 데모가 미국 아니라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기회를 역사적 도약의 기회로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미가는 말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사람에게 구하는 것은 첫번째가 정의, 공의라고 말씀합니다. 살기좋은 사회가 되려면 첫째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인데 정의란 아래 모든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종이나 성별이나 빈부차이 없이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우하며 인간의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나오기 직전에 6-7절을 보세요.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송아지를 가지고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허물을 위하여 맏아들을,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몸의 열매를 드릴까

 

하나님이 믿는 사람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까요? 일년된 송아지를

드릴까요 천천만만의 숫양을 드릴까요? 필요없다는 겁니다. 먼저 공의를 행하라고 명령합니다. 공의롭지 못하면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가증하다는 겁니다.

 

지난 월요일에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앞에서 브리핑을 갖고 백악관 앞에 있는 St. Johns Episcopal 교회까지 대통령 팀이 걸어가서 교회 앞에서 성경을 들고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많은 교회리더들은 당황했고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워싱톤 Episcopal 교회의 감독인 Mariann Budde 인터뷰를 했습니다.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동에 몹시 분노합니다. 그의 행동은 예수님과 우리 교회가 지켜온 가르침과 완전 반대됩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행동과 거리를 둡니다. 그는 기도하지 않았고 흑인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백인우월주의와 400 인종차별을 끝내자는 외침의 소리를 듣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고통당하고 괴로와하는 사람들에게 불을 지르는 대통령을 결코  지원하지 않으며 George Floyd 죽음에 대한 정의를 요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는 외면적으로는 기독교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를 부활시키고, 낙태를 반대하며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것도 상당히 기독교적입니다. 그러나 그에서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정신이 없습니다. 교회 앞에서 성경을 들고 사진촬영은 하였지만 George Floyd 죽인 참담한 사건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을 최류탄을 터뜨려 강압적으로 몰아냈습니다. 만약 이것이 기독교의 이미지라면 아무도 기독교 신앙을 가지려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런 이중적인 모습을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외향적인 모습만 갖추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데 정의란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대우하는 겁니다. 결코 어떤 사람을 그의 피부색깔이나 성별이나 인종이나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인 귀천을 따라 판단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며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귀한 존재입니다. 여기에서 벗어나는 어떤 행위나 사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결코 용납할 없습니다.

 

교회는 깨어진 세상에 치료와 회복을 가져오는 agent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안에 있는 우월감이나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 있었다면 회개하고 끊어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신앙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나눔1: George Floyd 사건을 보면서 개인적인 느낌을 서로 나누어봅시다.

나눔2: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안에 어떻게 문화적으로 시스템 적으로 들어와 있는지 나누어봅시다.

나눔3: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외향적인 신앙생활이 아니라 공의를 행하는 것인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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