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TFGC 주일예배

Comment '1'

주권태

2021.09.03 16:28

 

4:15-16 신앙성장의 3요소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서론)

사람이 마음으로 예수를 믿고 영접하면 구원을 받고 거듭나게 됩니다. 영적으로 볼 때 막 태어난 갖난 어린아기가 된 것입니다. 이제 그 사람은 잘 자라 성장하고 성숙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을 신앙이 자라가기 위한 세가지 요소를 말씀합니다.

 

1)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셔야 합니다.

1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신다는 것은 그 분이 내 인생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며 고백하는 삶을 말합니다. 지금까지는 내 생각과 내 뜻대과 내 고집대로 살았습니다. 이런 삶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범사에 그 분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모셔야 합니다.

 

주님을 떠나면 난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난 주님을 떠나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이런 고백이 예수님이 주인되심을 철저하게 인정하는 신앙입니다. 이 사람은 인생의 모든 결정을 결코 독단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과 상의하고 주님의 뜻을 구합니다. 주님을 머리로 모시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대로 살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고집부리지 않습니다.

 

에수님이 머리되심을 인정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왼쪽 그림에서 내가 인생의 주인된 사람은 인생이 혼란합니다. 그리스도가 원 안에 있다는 것은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내가 인생의 주인되어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많은 관계가 깨지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끊이없이 다가옵니다. 마음은 늘 불안하고, 화가나고,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합니다.

 

그러나 왼쪽에 그리스도가 주인된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 밑에 내려와 있으며, 그 분이 내 인생을 다스리도록 전권을 드렸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지 않으며,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을 고집부리지도 않습니다.

철저하게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이 사람의 마음은 절대평안하며, 두렵지 않고, 안정이 되어 있습니다. 관계가 잘 풀리고, 모든 문제들이 술술 풀려 형통한 삶을 살아갑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해가야 합니다. 잠언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그렇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범사에 그분이 나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주님 뜻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내가 왕노릇했으면 다시 회개하고 주님을 인정하고 모셔드리면서 신앙이 자라가는 겁니다.

 

2)  성도들과 좋은 관계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16절에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는 연결되고 결합되어입니다. 신앙성장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는 지체들끼리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도간의 교제라고 합니다. 요한1 1:3에서도 성도의 사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사귄다는 것은 친구삼기를 하는 겁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아는 지인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 사귑니다. 신앙이란 하나님과 친구맺기를 하는 건데 하나님을 잘 모를 경우 하나님과 이미 좋은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 사귐을 갖는 겁니다.

 

말씀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들리는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보이는 말씀입니다. 들리는 말씀은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배워가는 것인데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강력한 것은 보이는 말씀인데 바로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의 삶으로 보여지는 말씀입니다. 기도하는 모습, 전심으로 찬양하는 모습, 겸손한 모습, 그리스도를 주인삼은 삶의 모습, 온유한 모습, 이런 사람은 걸어다니는 성경입니다. 이렇게 신앙이 좋은 사람들과 사귀면서 그들의 신앙을 본받으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온라인 예배도 예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소에 관계없이 진리와 성령안에서 예배를 드리면 그 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구원이 있고 치료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예배가 결코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친교와 봉사입니다. 신앙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예배, 친교, 봉사가 골고루 이루어져야 하는데 예배와 기도만으로는 신앙이 가분수처럼  온전하지 못한 모습을 갖게 되는 겁니다. 교회에서 신앙의 선배들은 후배들을 잘 다독거리고 끌어주어야 합니다. 신앙의 초보들은 성경을 배우며 동시에 신앙의 선배님들을 보며 흠모하면서 성장하는 겁니다.

 

3)  믿음의 분량을 따라 봉사해야 합니다.

16절에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신앙성장에 세번째 요소는 봉사입니다. 본문에서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라고 기록합니다.  몸에 많은 지체가 있는데 일하지 않는 지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은 믿음의 분량을 따라 봉사함으로 교회에 덕을 세워야 합니다.

 

자원봉사는 교회를 위하여 또한 자신의 신앙성장을 위해 대단히 중요합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자원봉사에 의해 운영되고 발전합니다. 성도들의 시간과 달란트의 봉사가 없이 교회는 결코 성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봉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뿌듯합니다. 마음에 감사가 넘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겁니다.

 

현재 우리 교회가 당면한 문제와 해결점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저희 교회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항상 봉사자가 부족합니다. 모든 부서마다 사람이 턱 없이 부족합니다. 주일학교 봉사자가 부족하고, 멀티미디어에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제 차량운행을 하기 시작하면 차량봉사자도 필요합니다. 셀장이 더 필요하고, 선교회들도 봉사자들이 늘 부족합니다. 그런데 봉사자가 적다 보니 한번 무슨 일을 맡으면 빠져 나올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많은 일을 너무나 오랫동안 무리하게 봉사하면 신앙이 자라가는 것이 아니라 시험에 들수 있습니다. 온 몸을 골고루 써야 운동이 되고 건강이 좋은데 한 부분의 근육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근육이 찟어지고 고통받는 겁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라고 지혜롭게 말씀합니다.

 

이 어려움을 교회는 어떻게 타계해 나갈 수가 있을까요? 첫째, 소수의 사람들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봉사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과, 아주 연로하신 분들 외에는 교회에서 자신이 섬길 수 있는 작은 일을 찾아야 합니다. 어떤 교회는 표어가 Every member a minister, 모든 성도는 사역자다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교회에는 구경꾼이 없고 다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가 되야 합니다. 모든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섬기면 일을 분담해서 할 수 있어 쉬워지고 번갈아 가면서 할 수 있어 봉사의 순환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봉사하다가 시험드는 일이 적어지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 봉사하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문화와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사람은 밥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칭찬과 격려을 먹고 사는 겁니다. 우리 중 전문가는 한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실수해가면서 배워가면서 자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격려해주고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기에 힘을 내서 오랫동안 자원해서 봉사할 수 있는 겁니다. 힘들고 지칠때 따듯한 한 마디는 천리길도 가게 만듭니다. 교회 안에 이런 문화가 자리잡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칭찬하는 분위기 속에 사람은 성장하고 커지게 되는 겁니다.

 

결론)

사도바울을 신앙성장의 3가지 요소를 말합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고,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둘째, 성도간에 사랑의 교제로 서로 삶을 나누면서 하나님과 함께 사귀면 신앙이 자랍니다. 셋째, 신앙이 자란만큼 봉사를 하면 신앙이 견고해지고, 뿌리 깊은 신앙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든 분들의 신앙이 더욱 발전하길 축복합니다.   

 

나눔

1.   신앙성장의 세가지 요소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을 나누어 봅시다.

2.   당신의 삶 속에서 현재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3.   우리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Attach

Drag and drop your files here, or Click attach files button.

Maximum File Size : 0MB (Allowed extentsions : *.*)

0 file(s) attached ( / )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314 2021 2021.12.05 믿음의 예수를 바라보자 (히12:1-2) TFGC Dec 12, 2021
313 2021 2021.11.28 소망의 하나님 (롬 15:13) TFGC Nov 30, 2021
312 2021 2021.11.21 자신을 속이지 말라 (약 1:22-27) TFGC Nov 23, 2021
311 2021 2021.11.14 회개와 죄사함 (눅 18:9-14) TFGC Nov 23, 2021
310 2021 2021.11.07 어떻게 살 것인가 (롬 1:16-17) + 1 TFGC Nov 10, 2021
309 2021 2021.10.31 빚지고 살지 말라 (롬 13:7-10) TFGC Nov 10, 2021
308 2021 2021.10.24 크리스천의 삶 (벧전 3:8-12) TFGC Nov 10, 2021
307 2021 2021.10.17 주일을 복주신 하나님 (출 20:8-11) TFGC Oct 19, 2021
306 2021 2021.10.10 주 안에서 기뻐하라 (빌 3:1) TFGC Oct 19, 2021
305 2021 2021.10.03 질병의 원인과 치유 (출 15:22-27) TFGC Oct 19, 2021
304 2021 2021.09.26 우리 교회의 향후 5년 계획 (고전 3:3-13) TFGC Sep 30, 2021
303 2021 2021.09.19 故 조용기 목사님을 기억하며 (마 26:13) TFGC Sep 25, 2021
302 2021 2021.09.12 육의 사람, 영의 사람(갈 5:16-26) TFGC Sep 14, 2021
301 2021 2021.09.05 A.S.K.(마 7:7-8) TFGC Sep 14, 2021
300 2021 2021.08.29 복과 저주 (갈 3:13-14) TFGC Sep 01, 2021
» 2021 2021.08.22 신앙성장의 3요소 (엡 4:15-16) + 1 TFGC Aug 25, 2021
298 2021 2021.0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신 15:15) TFGC Aug 19, 2021
297 2021 2021.08.08 올림픽과 신앙 (고전 9:24-27) TFGC Aug 19, 2021
296 2021 2021.08.01 어려운 전쟁 쉽게 이기기 + 1 TFGC Aug 03, 2021
295 2021 2021.07.25 해산하는 수고를 하자 (갈 4:19-20) TFGC Jul 31, 2021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