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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GC 주일예배

Comment '1'

주권태

2021.06.04 08:04

 

6:1-3 “부모를 공경하라

자녀들아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세상 모든 사람에게는 낳아주신 어머님이 계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이 계십니다. 부모의 사랑과 희생없이 결코 스스로 존재할 없고, 자랄 없는 겁니다.

 

1988 겨울 아르메니아에 강도 7.0 최악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사망자 5만명 부상자 10만명으로 추산합니다. 나라가 지진에 전혀 대비하지 않고 건축물을 공사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많이 나온 겁니다. 스물여섯살의 스잔나 페트로시안과 네살된 가야니도 무너져 내린 건물 속에 갇혔습니다. 어두움과 죽음의 공포가 밀려오는데 아이는 갈증과 굶주림으로 울부짖었습니다. 엄마 스잔나는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유리조각으로 손가락을 베어 딸에게 자신의 피를 먹였다고 합니다. 딸이 보챌 때마다 차례차례 손가락을 베어 아기의 입에 물렸습니다. 이들 모녀는 매몰된지 14 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는데 어머니 스잔나의 손가락 열개는 모두 피범벅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어머니도 그런 환경이라면 그렇게 했을 겁니다. 이것이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사탄은 신앙심이 깊은 엄마를 무서워합니다. 많은 엄마, 예쁜 엄마, 학벌 좋은 엄마, 힘센 엄마보다 ‘기도하는 엄마’가 훨씬 무섭습니다. 왜냐하면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엄마의 기도는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탄이 떠나가고 자녀가 복을 받게 됩니다.

 

성경에서도 훌륭한 인물 뒤에는 믿음의 어머니,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요게벳은 모세를 낳고 목숨을 걸고 3개월을 지켰고, 어린 시절 아들에게 믿음과 신앙을 심어주었습니다. 한나는 기도로 사무엘을 낳았고 믿음으로 키웠고 하나님께 사무엘을 드려 위대한 종이 되게 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귀신들린 딸을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함으로 딸을 고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도 낳아준 어머니 마리아가 있었고, 마리아와 요셉을 생명을 걸고 예수님을 지켰고 어린 시절 그를 키웠습니다. 어거스틴은의 어머니 모니카는 탈선하고 이단에 빠진 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결국 그는 중생하고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헌신하였으며 북아프리카 히포의 주교가 되어 평생 하나님을 섬겼고 기독교의 모든 신학을 집대성하여 기독교계에 가장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자녀들은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다라고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성경을 떠나서라도 상식적으로 옳는 일이고 만국통상진리다라는 겁니다. 어떤 민족, 어떤 문화, 어떤 종교라 할지라도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옳다라도 가르칩니다. 물론 부모가 온전하지 않습니다. 부모도 인간인지라 실수하고 자식에게 죄를 범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안에서공경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신앙때문에 부족하고 많은 부모도 공경하는 것이 옳다는 겁니다. 부모님이 가난하다고, 배우지 못했다고, 또는 늙었다고 부끄럽게 여기거나 업신여기는 것은 죄입니다.

 

KBS방송 행복한 세상에서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하나 데리고 어렵게 사는 어머니가 시장통에서 분식점을 하면서 딸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은 미술에 소질이 있어서 미술학원에 보내고 대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분식점에서 일을 하는데 비가 오더니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어머니는 우산 두개를 가지고 미술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아주 누추했어요.

앞치마를 둘렀고 슬리퍼를 신고 작업복에 밀가루가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딸이 이런 모습을 보고 부끄럽게 생각할까봐 걱정이 되어 학원에 올라가지 않고 밑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3층에서 딸이 내려다 보아서 서로 눈이 마주쳐서 엄마가 손을 흔들었는데 딸은 손을 흔들어주지 않고 못본척 하는 같았어요. 다시 두번 흘끔 보고는 다시 얼굴을 숨겼습니다. 엄마는 크게 상처를 받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후에 미술학원에서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초청을 받아서 망설이다가 미술학원에 갔습니다. 딸이 엄마가 오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었어요. 여기저기 그림을 구경하다가 딸이 그린 그림이 눈에 들어왔어요. 제목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밀가루가 덕지덕지 묻어있는 어머니가 우산을 두개 들고 딸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딸이 창문으로 흘끔흘끔 쳐다본 것은 엄마를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모습을 화폭에 담으려고 그랬던 겁니다.  딸이 뒤로 와서 엄마를 껴안는데 엄마는 눈물이 쏟아지며 모든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2-3절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하나님의 복받기 원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겁니다. 하나님과 부모에게 효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불효하는 사람은 절대로 복을 받지 못합니다.

 

창세기에 노아가 술에 취해 벌거벗고 주정을 했을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수치를 보지 않고 이불을 가져다가 뒷걸음질로 가서 그의 수치를 덮어 드렸으나 함은 아버지의 수치를 보고 흉을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버지의 수치를 가려준 셈과 야벳은 복을 받고 수치를 들쳐내고 흉은 함은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삭은 늙은 아버지가 그를 데리고 하나님께 번제로 바치려고 했을 평생 그가 존경한 아버지에게 순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삭은 그의 인생에서 복을 받아 땅을 파면 우물이 나오고 무엇을 심든 100배의 결실을 하면서 거부가 되었다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영훈 목사님은  기독교 신앙의 4대째 집안인데 자신의 할아버지가 9 독자라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대단히 명석해서 후배되는 김명선이란 분과 함께 미국대학 초청장을 받아 유학을 가게 되었답니다. 김명선씨는 청년으로 미국가서 공부하고 세브란스 원장과 연세대학교 부총장까지 지내고 업적을 남겼습니다. 할아버님도 초청을 받아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울면서 "얘야, 9 독자인데, 내가 하나 바라보고 살았는데 가면 어떡하니. 가면 되겠느냐?" 만류했다고 합니다. 말에 할아버님이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유학을 포기하고 어머니를 모시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9 독자 집안에 아홉 자녀를 주셨고 자녀들을 철저한 신앙가운데 성장했고 이영훈 목사님이 조용기 목사님의 뒤를 이어 여의도 순복음 교회 2 목사가 겁니다.

 

결론)

여러분 복받기 원하고, 좋은 보기를 원하십니까? 받는 길은 아주 간단합니다. 한마디로 행해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효를 행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안에서 부모에게 효를 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모의 은혜를 받아 태어나고 컸습니다. 그들의 은혜를 갚을 없지만 최소한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부족하거나 배우지 못했거나 늙었다고 경멸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힘이 닫는대로 부모를 사랑해 드리고 섬겨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이로써 되고 장수하는복을 넘치게 받게 겁니다.

 

나눔1: 서로간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누어봅시다.

나눔2: 어떻게 자녀에게 효를 가르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나눔3: 효를 행함으로 받는 축복을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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