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한 부흥사요, 저술가인 워치만 리는 30여년의 사역하면서 성경을 해석한 많은 책들을 출판했으며, 중국 전역에 교회들을 세웠고, 수많은 교회 일꾼들을 배출했습니다. 중국 공산혁명기간에 자신의 신앙 때문에 투옥되어 20년 동안의 자신의 남은 생애를 감옥에서 보내다가 옥사한 분입니다. 워치만 니가 20대에 중한 병을 얻어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 그가 죽음을 앞에 놓고 간절한 마음으로 며칠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환상 중에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난데없이 큰 바위에 부딪혔습니다. 아무리 노를 저어도 배는 앞으로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어 답답해하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 바위를 치워주랴. 물이 불어나서 물 위로 배가 지나가게 하랴” 워치만 리는 물이 불어나 그 위로 지나가게 해 달라고 하니까 물이 불어나 바위가 잠기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이 환상을 본 다음에 그는 깊은 은혜를 깨닫고 평생토록 성령충만한 상태에서 주님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수 많은 바위들과 암초들이 놓여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바위보다 보이지 않는 암초들이 더 위험합니다. 이런 것들에 부딪히면 내가 타고 있는 작은 배가 파선하는 겁니다, 그러나 성령충만한 상태에 있으면 모든 문제가 다 밑으로 잠기고 승리하는 은혜가 있는 겁니다.
성령은 지금도 신자들과 3가지 관계성으로 교제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첫째, 신자들 안에 계시는 성령, 둘째, 신자들과 함께 하시는 성령, 셋째, 신자들 위에 임하시는 성령입니다.
1)신자들 안에 계신 성령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이 우리의 영혼안에 들어가 우리와 함께 거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다시 말해 구원받지 못한 사람, 천국가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안에는 성령이 정말로 계신가요?
성령이 신자 안에서 하시는 일들은 무엇일까요? 첫째, 성령은 우리 안에 들어와 죄로 인해 죽은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십니다. 이것을 중생의 체험, 또는 거듭남의 체험이라고 합니다. 성령이 들어오시면 믿어지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믿어지고 천국과 지옥이 믿어지고 성경이 믿어집니다. 그리고 죄사함의 확신과 구원이 생기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는데 아직도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있는지도 의심이 되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신 사건이 의심이 됩니다. 천국과 지옥이 정말 있는지 의심이 되고, 내가 천국을 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의심이 사라지고 구원받은 확신이 생겨요. 천국가는 것이 내 집에 가는 것만큼 확실하게 피부에 와 닿는 겁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구원의 인을 치셔서 내가 주님의 소유가 되었음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는 것이 내 육신의 아버지보다 더 친밀하게 다가옵니다. 아버지라고 부르면 눈물이 흐르고 마음에 위로가 찾아옵니다.
둘째, 성령은 우리 안에서 나의 영혼과 예수 그리스도를 연합시키는 일을 하십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냥 머리로 믿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과 영적결혼을 올리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안에, 주님이 내 안에”계신 관계가 형성되는 겁니다. 주님과 나의 관계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 양과 목자의 관계,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됩니다. 이런 관계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과 분리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일에 교회만 출석하고 대부분 주님과 관계없이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그러니까 선데이 크리스천이 되고 삶에 변화가 없는 겁니다. 이런 분들은 성령충만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가 정말로 느껴지고 체험됩니다.
내 안에 예수님의 사랑과 그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주님으로 인해 감격하여 눈물흘리고 주님으로 인해 기쁨이 넘치고 행복합니다. 눈을 떠도 예수생각, 눈을 감아도 예수생각. 오직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부르는 복음성가 중에 아주 은혜스런 찬양이 있어요.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해요.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온 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 되기를”성령이 충만하면 이 찬양의 의미를 알게 되요. 주님의 마음이 나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주님의 눈물이 나의 눈물이 되며 주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요. 주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이 되고, 주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는 겁니다.
셋째, 성령은 신자들 안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를 올리십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성령은 지금도 우리 안에서 이렇게 간절히 간구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교회를 10년을 다녀도 기도가 맹맹합니다. 통성기도도 못하고 부르짖는 기도도 못하고 벙어리 신자가 되어 평생 살아갑니다.
또는 기도를 한다고 하는데 100% 자기 중심적이고 세속적인 기도만 합니다. 직분을 받았는데 아직도 기도를 못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라고 하면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하면 먼저 기도하는 입이 터져요. 영적 벙어리가 말을 하는 겁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사람들을 덜 의식하게 되고 하나님께 마음이 고정이 되고 기도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성령이 충만하면 기도가 간절해지며 말할 수 없는 탄식의 기도가 나옵니다. 통성기도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늘로 강하게 치솟아 올라가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그런 기도를 드리면 하니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고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그리고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 10년 건성으로 기도해도 응답이 없었는데 성령충만하여 간절히 기도하면 100일도 되지 않아 응답이 오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충만한 사람은 기도가 생명줄이 됩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메마르고 성령충만이 떨어지는 겁니다. 기도를 생명처럼 생각하고 기도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2)신자들과 함께 하시는 성령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부활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또 다른 보혜사를 제자들에게 주셔서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보혜사라면 보혜사가 두분이 되는 겁니다. 첫번째 보혜사는 예수님 그리고 두번째 보혜사는 성령님입니다. 보혜사란 헬라어로 파라클레이토스인데 ‘내 옆에 계신 분’이란 뜻입니다. 내 옆에 항상 친구처럼 와 계시고, 나를 도와주기 위해 와 계신 분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개인교사로 와 계셔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개인코치로 와 계셔서 우리를 발전시켜 주시고…개인상담자로 와 계시고 가이드가 되셔서 우리의 발걸음을 일일히 친밀하게 인도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교회다니는 것이 재미없고 봉사하는 것이 힘이 드나요? 신앙생활이 선데이 크리스천으로 살고 나머지는 주님과 별 상관없이 살아가지 않나요? 혹시 영을 따라 살지 않고 육을 따라 살면서 온갖 육신의 열매를 맺고 살지 않나요?
그렇다면 반드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하면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하는 말이 Good Morning 성령님이 나옵니다. 하루를 살면서도 성령님을 인정하고 시시로 대화합니다. 그는 인격적인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를 인정하고 모셔드리고 사랑하고 대화하며 역동적인 관계를 맺아야 합니다.
새찬송가 442장의 가사가 이렇습니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성령충만하여 성령과 동해하면 놀라운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죄가 더 이상 나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못된 습관이나 행동들이 사라지게 되고 성격이 온순하고 겸손해집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열매들이 아름답게 맺히게 되는 겁니다. 부부관계가 좋아지고, 고부관계가 해결되고, 자녀와의 관계가 풀어지는 겁니다. 마음이 천국이고 가정도 교회도 성령충만하면 천국이 되는 겁니다. 성령충만 받으시길 축복합니다.
3)신자들 위에 임하시는 성령
눅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장경동 목사님이 재미있는 말씀을 했습니다. 무당도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답니다. 진짜무당은 신내린 무당이고 가짜는 어깨 넘어 배워 흉내내는 무당입니다. 신내린 무당은 능력이 많아서 귀신같이 점을 잘 맞고 시퍼런 칼 위에 올라가 춤도 춘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불신자인데 문제가 있어서 점을 치러 간다면 신 내린 점쟁이한테 가겠습니까
아니면 어깨 넘어 배워 흉내내는 점쟁이를 찾아가겠습니까? 아마 점괘가 비싸더라도 능력있는 무당을 찾아갈겁니다.
목사들도 진짜 목사들이 있고 가짜 목사들이 있습니다. 위로부터 성령이 내리신 목사들은 진짜 목사들이고 그런 체험이 없는 신학교만 나온 사람들은 가짜들입니다. 성령받은 목회자들은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고 귀신도 쫓아냅니다 가짜목사는 학문적으로 성령을 배척하고 귀신을 인정하지도 않고 귀신이 오면 도망갑니다. 가짜는 성령받는 사람들을 신비주의라고 하고, 이단이라고 정죄합나니다.
이런 분들은 반드시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위에서 임하시는 성령을 받으셨어요. 요단강에서 예수님이 물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에 의해 잉태되셨고, 늘 성령과 함께 동행하지만 사역을 시작하기 전 그는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과 능력을 받으시고 사역을 시작하신 겁니다.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충만을 받으면 신비로운 체험을 하고 능력을 받게 되는 겁니다.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하며 꿈을 꾸고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귀신이 떠나고 병이 낳고 기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런 성령의 체험은 잘 유지하지 않으면 사그러지기도 하고 떠나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시 간절히 기도하여 성령충만 재충만이 받아야 합니다. 재충만을 받아야 다시 능력을 나타나고 기적이 나타납니다. 불처럼 뜨거운 성령충만을 받고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시길 축복합니다.
결론)
성령충만, 재충만을 받는 길은 오직 성령충만을 간절히 사모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겁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주일 날 120명의 제자들은 다 같이 한 곳에 모여 오직 성령충만 받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저희에게 들려 온 집에 가득하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머리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도행전 4장에서 교회가 핍박을 당할 때 한 마음으로 소리를 높여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끝나자 모여 있던 곳이 흔들렸고 그들은 모두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성도들과 교회들이 영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시대입니다. 영적으로 너무 안이해지고 온라인 크리스천으로 살아갑니다. 이 때 스스로 깨어 성령충만을 받도록 간절히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어버립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온 세계가 주님께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영적으로 살아나고 깨어 있아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해져야 성령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고 성령체험을 하게 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 내 위에 임하시는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환영하고 모셔드려 기적을 체험하시길 축원합니다.
나눔1: 내 안에 오셔서 하시는 성령의 사역은 무엇입니까? 성령충만을 받으면 성령의 사역이 활발해 지는데 어떤 역사가 나타날까요?
나눔2: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은 어떤 분으로 와서 우리와 교제하십니까? 성령충만을 받아 성령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나눔3: 내 위에 임하시는 성령이 하시는 사역은 무엇입니까?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을 받으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나눔4: 당신이 성령충만을 받은 체험을 나누어 봅시다. 어떻게 재충만을 받을 것인지 나누어 봅시다.
엡5:18 “성령충만을 받았는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중국의 유명한 부흥사요, 저술가인 워치만 리는 30여년의 사역하면서 성경을 해석한 많은 책들을 출판했으며, 중국 전역에 교회들을 세웠고, 수많은 교회 일꾼들을 배출했습니다. 중국 공산혁명기간에 자신의 신앙 때문에 투옥되어 20년 동안의 자신의 남은 생애를 감옥에서 보내다가 옥사한 분입니다. 워치만 니가 20대에 중한 병을 얻어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 그가 죽음을 앞에 놓고 간절한 마음으로 며칠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환상 중에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난데없이 큰 바위에 부딪혔습니다. 아무리 노를 저어도 배는 앞으로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어 답답해하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 바위를 치워주랴. 물이 불어나서 물 위로 배가 지나가게 하랴” 워치만 리는 물이 불어나 그 위로 지나가게 해 달라고 하니까 물이 불어나 바위가 잠기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이 환상을 본 다음에 그는 깊은 은혜를 깨닫고 평생토록 성령충만한 상태에서 주님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수 많은 바위들과 암초들이 놓여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바위보다 보이지 않는 암초들이 더 위험합니다. 이런 것들에 부딪히면 내가 타고 있는 작은 배가 파선하는 겁니다, 그러나 성령충만한 상태에 있으면 모든 문제가 다 밑으로 잠기고 승리하는 은혜가 있는 겁니다.
성령은 지금도 신자들과 3가지 관계성으로 교제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첫째, 신자들 안에 계시는 성령, 둘째, 신자들과 함께 하시는 성령, 셋째, 신자들 위에 임하시는 성령입니다.
1) 신자들 안에 계신 성령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이 우리의 영혼안에 들어가 우리와 함께 거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다시 말해 구원받지 못한 사람, 천국가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안에는 성령이 정말로 계신가요?
성령이 신자 안에서 하시는 일들은 무엇일까요? 첫째, 성령은 우리 안에 들어와 죄로 인해 죽은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십니다. 이것을 중생의 체험, 또는 거듭남의 체험이라고 합니다. 성령이 들어오시면 믿어지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믿어지고 천국과 지옥이 믿어지고 성경이 믿어집니다. 그리고 죄사함의 확신과 구원이 생기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는데 아직도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있는지도 의심이 되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신 사건이 의심이 됩니다. 천국과 지옥이 정말 있는지 의심이 되고, 내가 천국을 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의심이 사라지고 구원받은 확신이 생겨요. 천국가는 것이 내 집에 가는 것만큼 확실하게 피부에 와 닿는 겁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구원의 인을 치셔서 내가 주님의 소유가 되었음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는 것이 내 육신의 아버지보다 더 친밀하게 다가옵니다. 아버지라고 부르면 눈물이 흐르고 마음에 위로가 찾아옵니다.
둘째, 성령은 우리 안에서 나의 영혼과 예수 그리스도를 연합시키는 일을 하십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냥 머리로 믿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과 영적결혼을 올리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안에, 주님이 내 안에” 계신 관계가 형성되는 겁니다. 주님과 나의 관계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 양과 목자의 관계,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됩니다. 이런 관계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과 분리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일에 교회만 출석하고 대부분 주님과 관계없이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그러니까 선데이 크리스천이 되고 삶에 변화가 없는 겁니다. 이런 분들은 성령충만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가 정말로 느껴지고 체험됩니다.
내 안에 예수님의 사랑과 그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주님으로 인해 감격하여 눈물흘리고 주님으로 인해 기쁨이 넘치고 행복합니다. 눈을 떠도 예수생각, 눈을 감아도 예수생각. 오직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부르는 복음성가 중에 아주 은혜스런 찬양이 있어요.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해요.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온 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 되기를” 성령이 충만하면 이 찬양의 의미를 알게 되요. 주님의 마음이 나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주님의 눈물이 나의 눈물이 되며 주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요. 주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이 되고, 주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는 겁니다.
셋째, 성령은 신자들 안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를 올리십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은 지금도 우리 안에서 이렇게 간절히 간구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교회를 10년을 다녀도 기도가 맹맹합니다. 통성기도도 못하고 부르짖는 기도도 못하고 벙어리 신자가 되어 평생 살아갑니다.
또는 기도를 한다고 하는데 100% 자기 중심적이고 세속적인 기도만 합니다. 직분을 받았는데 아직도 기도를 못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라고 하면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하면 먼저 기도하는 입이 터져요. 영적 벙어리가 말을 하는 겁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사람들을 덜 의식하게 되고 하나님께 마음이 고정이 되고 기도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성령이 충만하면 기도가 간절해지며 말할 수 없는 탄식의 기도가 나옵니다. 통성기도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늘로 강하게 치솟아 올라가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그런 기도를 드리면 하니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고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그리고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 10년 건성으로 기도해도 응답이 없었는데 성령충만하여 간절히 기도하면 100일도 되지 않아 응답이 오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충만한 사람은 기도가 생명줄이 됩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메마르고 성령충만이 떨어지는 겁니다. 기도를 생명처럼 생각하고 기도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2) 신자들과 함께 하시는 성령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부활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또 다른 보혜사를 제자들에게 주셔서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보혜사라면 보혜사가 두분이 되는 겁니다. 첫번째 보혜사는 예수님 그리고 두번째 보혜사는 성령님입니다. 보혜사란 헬라어로 파라클레이토스인데 ‘내 옆에 계신 분’이란 뜻입니다. 내 옆에 항상 친구처럼 와 계시고, 나를 도와주기 위해 와 계신 분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개인교사로 와 계셔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개인코치로 와 계셔서 우리를 발전시켜 주시고…개인상담자로 와 계시고 가이드가 되셔서 우리의 발걸음을 일일히 친밀하게 인도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교회다니는 것이 재미없고 봉사하는 것이 힘이 드나요? 신앙생활이 선데이 크리스천으로 살고 나머지는 주님과 별 상관없이 살아가지 않나요? 혹시 영을 따라 살지 않고 육을 따라 살면서 온갖 육신의 열매를 맺고 살지 않나요?
그렇다면 반드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하면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하는 말이 Good Morning 성령님이 나옵니다. 하루를 살면서도 성령님을 인정하고 시시로 대화합니다. 그는 인격적인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를 인정하고 모셔드리고 사랑하고 대화하며 역동적인 관계를 맺아야 합니다.
새찬송가 442장의 가사가 이렇습니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성령충만하여 성령과 동해하면 놀라운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죄가 더 이상 나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못된 습관이나 행동들이 사라지게 되고 성격이 온순하고 겸손해집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열매들이 아름답게 맺히게 되는 겁니다. 부부관계가 좋아지고, 고부관계가 해결되고, 자녀와의 관계가 풀어지는 겁니다. 마음이 천국이고 가정도 교회도 성령충만하면 천국이 되는 겁니다. 성령충만 받으시길 축복합니다.
3) 신자들 위에 임하시는 성령
눅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장경동 목사님이 재미있는 말씀을 했습니다. 무당도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답니다. 진짜무당은 신내린 무당이고 가짜는 어깨 넘어 배워 흉내내는 무당입니다. 신내린 무당은 능력이 많아서 귀신같이 점을 잘 맞고 시퍼런 칼 위에 올라가 춤도 춘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불신자인데 문제가 있어서 점을 치러 간다면 신 내린 점쟁이한테 가겠습니까
아니면 어깨 넘어 배워 흉내내는 점쟁이를 찾아가겠습니까? 아마 점괘가 비싸더라도 능력있는 무당을 찾아갈겁니다.
목사들도 진짜 목사들이 있고 가짜 목사들이 있습니다. 위로부터 성령이 내리신 목사들은 진짜 목사들이고 그런 체험이 없는 신학교만 나온 사람들은 가짜들입니다. 성령받은 목회자들은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고 귀신도 쫓아냅니다 가짜목사는 학문적으로 성령을 배척하고 귀신을 인정하지도 않고 귀신이 오면 도망갑니다. 가짜는 성령받는 사람들을 신비주의라고 하고, 이단이라고 정죄합나니다.
이런 분들은 반드시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위에서 임하시는 성령을 받으셨어요. 요단강에서 예수님이 물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에 의해 잉태되셨고, 늘 성령과 함께 동행하지만 사역을 시작하기 전 그는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과 능력을 받으시고 사역을 시작하신 겁니다.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충만을 받으면 신비로운 체험을 하고 능력을 받게 되는 겁니다.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하며 꿈을 꾸고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귀신이 떠나고 병이 낳고 기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런 성령의 체험은 잘 유지하지 않으면 사그러지기도 하고 떠나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시 간절히 기도하여 성령충만 재충만이 받아야 합니다. 재충만을 받아야 다시 능력을 나타나고 기적이 나타납니다. 불처럼 뜨거운 성령충만을 받고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시길 축복합니다.
결론)
성령충만, 재충만을 받는 길은 오직 성령충만을 간절히 사모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겁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주일 날 120명의 제자들은 다 같이 한 곳에 모여 오직 성령충만 받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저희에게 들려 온 집에 가득하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머리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도행전 4장에서 교회가 핍박을 당할 때 한 마음으로 소리를 높여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끝나자 모여 있던 곳이 흔들렸고 그들은 모두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성도들과 교회들이 영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시대입니다. 영적으로 너무 안이해지고 온라인 크리스천으로 살아갑니다. 이 때 스스로 깨어 성령충만을 받도록 간절히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어버립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온 세계가 주님께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영적으로 살아나고 깨어 있아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해져야 성령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고 성령체험을 하게 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 내 위에 임하시는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환영하고 모셔드려 기적을 체험하시길 축원합니다.
나눔1: 내 안에 오셔서 하시는 성령의 사역은 무엇입니까? 성령충만을 받으면 성령의 사역이 활발해 지는데 어떤 역사가 나타날까요?
나눔2: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은 어떤 분으로 와서 우리와 교제하십니까? 성령충만을 받아 성령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나눔3: 내 위에 임하시는 성령이 하시는 사역은 무엇입니까?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을 받으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나눔4: 당신이 성령충만을 받은 체험을 나누어 봅시다. 어떻게 재충만을 받을 것인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