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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GC 주일예배

Comment '1'

주권태

2021.04.08 10:00

 

4:26-27 “치명적 (5) – 분노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사람이 화가 나는 것은 자연적인 감정 하나입니다.

살다보면 기쁠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화가 때도 있고, 웃을 때도 있어요.

속상하거나 짜증이 날때도 있고, 우울할 때도 있고, 신날때도 있는 겁니다.

건강한 사람은 이런 감정을 골고루 느끼고 또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식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이런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우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않고 감정표현이 서투르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또한 감정이 통제되지 않아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후회합니다.

 

사람에게 가장 치명적인 감정 몇가지가 있는데 첫째, 미움(증오), 둘째, 뼈를 썩게하는 질투, 그리고 타오르는 분노입니다. 분은 내어도 문제고 참아도 문제입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있습니다.

방울뱀은 극도로 화가 나면 몸부터 물어뜯는다고 합니다.

사람도 화가 나면 자신을 학대합니다.

 

Anger danger 한끝차이입니다.

분을 조절하지 못하면 화를 당하는 거예요.

화는 불입니다. 함부로 불을 쏟아 부으면 자신을 태우고, 남을 태우고, 초가산간 태워버리고 교회도 태워버립니다.

2008년도에 숭례문이 전소가 되었어요.

방화범은 69세의 최종기씨인데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 보상문제에 불만을 품어 범행했다고 자백했어요.

 

분이 나서 얼굴이 일그러지고 욕이 나가고 폭력이 나갑니다.

가정에서 분이나서 아이를 때린다던가 남편이나 아내를 구타하는 것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겁니다.

이렇게 분을 폭발하면 관계는 도저히 회복할 없는 상태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평생 씻을 없는 후회로 남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건강과 생명까지도 해칩니다.

 

그렇다고 속이 화가 나서 불이 활활 타는데 꾹꾹 참기만 하면 화병이 생겨요.

분을 오랫동안 품고 있으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죽음을 가져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 본문에서 성경은 분을 내는 것을 허락합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그러나 분이 죄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분을 조절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 겁니다.

 

먼저 분이라고 하는 것의 정의를 내려봅시다.

분노는 나를 화나게 하는 상대에 대한 강한 적대감정이나, 불쾌한 감정, 또는 심히 짜증나는 감정입니다.

나를 화나게 하는 상대란 자신이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 수도 있고, 환경이나 상황이 수도 있고, 때로는 하나님이 나의 분노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언제 화가 납니까? 누구에게 화가 납니까?

혹시 화를 내고 후회한 적이 있어요?

화를 절제해야 하는데 너무 자주내거나 너무 급하게 내거나 너무 지나치게 화를 내는 아닌가요?

한국에서 어떤 교회 목사님이 택시를 타고 어디를 가는 길인데 운전사가 실수해서 크게 사고가 날뻔 했어요.

목사님이 얼마나 놀랬는지 꽥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운전사한테 소리로 야단을 쳤어요.

기사양반 당신 눈이 있는거야? 그렇게 운전을 할려면 집어치워요.

그러자 운전사가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못해요.

그리고 아주 작은 소리로 그럽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목사님이니까 섬찟해요. 대형교회 목사님니까 사람이 목사님을 알아보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 교회 다니시나보죠?”

목사님 교회 누구누구 집삽니다.”

괜히 화를 낸걸 후회했지만 이미 쏟아 부은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화가 날까요?

화가 나는 이유는 내가 생각한것에 어긋날 , 내가 생각한대로 되지 않을 화가납니다.

내가 생각한대로 다른 사람이 행동하지 않을 화가 납니다.

내가 생각한 원리에 어긋날 , 그래서 억울하다고 생각되거나 형편성에 맞지 않는다거나 불공평하다고 생각되면 화가납니다.

 

성경에 화를 사람들을 보세요.

가인과 아벨이 제사를 드리는데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세요.

4:5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라고 기록합니다.

억울하다, 불공평하다는 겁니다.

아벨의 제사와 제물은 받도 것을 받지 않느냐?

하나님이 뭐라고 답하시나요?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는 가인의 마음상태가 하나님께 올바르지 못하다는 겁니다.

그러면 자신의 태도를 바꿔야지 하나님께 화를 내는 것은 적반하장인 겁니다.

 

다른 예를 보세요.

15장에 탕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탕자가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물려받아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여 탕진합니다.

그가 굶어죽게 되자 회개하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버지는 탕자가 돌아온 것을 기쁘게 환영하고 죄값을 묻지 않아요.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입니다.

그런데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온 첫째 아들이 소식을 듣고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그러면 첫째 아들은 화가 났나요?

화를 낼만한 자격이나 합당한 이유가 있나요?

그의 울분에 섞인 말을 들어보세요.

내가 여러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아들이 아버지께 성토하는 이유는 아버지의 행동이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떻게 그런 아들을 받아주느냐? 그런 놈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놈은 반드시 일벌백계해야 한다.

아들은 원리원칙이 강한겁니다. 자신에게도 대단히 강한 책임의식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원리원칙이 강하고 자신이 그렇게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나아가 아들이 화가 나는 이유는 그렇게 충성한 자신을 위해서는 염소새끼 한마리 잡지 않더니 탕자가 돌아오니까 송아지를 잡았다고 화가 겁니다.

억울하다는 겁니다. 아버지가 원칙을 지켜 주어야 하는 아닙니까?

열심히 살면 복을 받고, 죄를 범하면 징벌을 해야지요.

내가 사람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사람에게는 복을 주시고 나에게는 복을 주시기 않습니까라고 하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 아버지의 답을 들어보세요.

아버지가 이르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것이 것이로되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마땅하다는 말이 중요합니다.

첫째 아들이 생각하는 기준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분을 내지 말라, 또는 분을 다스리라는 말씀이 여러번 나옵니다.

1: 19-20 “"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답니다.

물론 거룩한 분노가 있기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상의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하심이 있어요.

그러나 그런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화목제물로 삼으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화를 내는 것은 거룩한 분노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디도서 1:17 ,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고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니하며"

감독이란 교회의 높은 직분입니다.

교회의 직분자들이 갖추어야 하는 덕목중에 고집을 내지 말고 급하게 분을 내지 말라는 겁니다.

서로 이견이 있고 약간의 긴장이 생길 있으나 대화를 많이 하면 오해를 풀수 있고 좋은 의견에 도달할 있는 겁니다.

 

사도바울과 바나바는 정말로 좋은 동역자들입니다.

함께 교회의 목회자로 일했고 전도와 선교여행을 함께 다녔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선교여행을 서로 이견이 생겨 심히 다투었어요.

바나가는 마가를 데리고 갑시다고 해요.

비록 마가가 1차전도여행 힘들어서 포기해서 도망갔지만 다시 기회를 줍시다.

그런데 바울은 그런 사람은 데려갈 없다고 주장을 해서 결국 사람을 대화를 하고 서로 갈라지기로 결정해요.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가고, 바나나는 마가를 데리고 팀으로 나누어져서 가게 됩니다.

이들은 비록 이견이 생겨 다투었지만 기도하는 사람들이고 성령의 사람입니다.

결국 두팀이 되어 모두 하나님의 나라에서 크기 사역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분노늘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정폭력이 있을 경우anger management 받게 합니다.

물론 사람이 나를 화나게 해요. 그러나 절제를 하고 못하고는 나에게 달려 있는 겁니다.

혹시 분노 조절이 되지 않고 있나요?

조절을 하고 싶다면ABC 생각하세요.

A Activation 입니다. 어떤 일들이 화를 일으키는가? 공책에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들이 생일에 선물을 주지 않았는데 마음 속에 서러움과 함께 야속함과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B Belief입니다. 나의 신념이나 나의 기준입니다.

아까 탕자의 비유에서 말씀드렸지만 화가 나는 이유는 자신이 기대한 것에 어긋나면 화가 나는 겁니다.

화가 나는 이유는 자식은 부모에게 이렇게 이렇게 해야 한다는 기대치나 신념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신념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나 강직할수록 화가 많이 자주 나는 겁니다.

나뭇가지는 부러지지만 풀잎은 부러지지 않아요.

그러므로 내가 기대하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현실적인 것인지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세상은 바뀌고 사람도 바뀌는데 나의 고정관념이 바뀌지 않고 정지되어 있으면 마음에 분노가 점점 쌓이는 겁니다.

이런 부분들을 기도하면서 기준을 조금 내리고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훈련해야 합니다

C Consequence 입니. 결과예요.

분노가 일어났을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가? 말로 쏟아 부었는가?

속이 상해서 잠이 오지 않더라. 몇일동안 억울해서 울었다. 욕을 해서 관계가 틀어졌다.

결과가 나쁘다면 자신을 위해서라도 분을 푸는 방법을 새롭게 찾아야 합니다.

 

우선 안에 있는 기대감과 신념을 개선합니다.

하나님 앞에 이런 부분들을 놓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의 화를 풀어야 합니다.

분은 여러분의 모든 속상함과 억울함과 분노를 감당할 있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분을 내지 말고 상대방과 조금씩 대화를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오해가 풀리고 오히려 분을 활용하여 관계가 개선될 수도 있는 겁니다.   

 

결론)

인생에는 화나는 일이 많아요.

내가 원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되는 일이 많지 않아요.

화가 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화를 급하게 내거나 너무 자주 내거나 너무 심하게 내거나 폭력적인 언행이 나가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내가 죄를 범치 않고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화를 조절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 화를 낸다고 화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화가 나요.

그러니까 화가 날때는 급하게 화를 내지 말고 10 세어요.

화를 내면 결국 손해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들을 개선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심신이 건강한 사람이 것입니다.

 

나눔1: 여러분이 가장 화가 났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화가 났으면 화를 내고 후회는 하지 않았나요?

나눔2: 분노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눔3: 분을 내도 죄를 짓거나 마귀가 틈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눔4: 분노조절 ABC 서로 나누어봅시다.

나눔5: 누구에게 가장 많이 화가 나는제, 어떻게 하면 조절할수 있는지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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