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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GC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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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태

2020.12.04 16:46

 

에스라8:1-12 여호와를 기뻐하라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7.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후의 사건을 기록한 겁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의 패전국이 되어 나라가 망했고, 다시 재건하는 아주 어려운 상황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쓰신 두 사람이 있었는데 느헤미야와 에스라입니다. 느헤미야는 정치인으로서 아닥사스다 왕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총독의 임명을 받고 유대땅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여기저기 불타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성벽이 불타고 무너지니 치안이 불안해서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수가 없는겁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벽보수공사를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주변 원수들의 끈질진 방해, 음모, 협박, 암살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사람들을 독려하여 52일만에 기적적으로 성벽을 다 완공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 성벽이 완공되어 너무나도 흥분이 되었습니다. 성문마다 보초들이 서 있어서 이제 성 안에 사는 사람들은 밤에도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용한 두번째 인물은 에스라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성벽이 되어 주시고 방패가 되어주셔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성벽의 완공과 함께 신앙의 회복이었습니다. 그 당시 신앙의 회복과 부흥에 가장 큰 역할을 한 분이 에스라입니다.

 

 

에스라는 학사이며 제사장입니다. 학사란 다른 말로 서기관이라고 합니다. 학사란 율법을 필사하고 연구하는 율법학자입니다. 에스라가 해야 하는 일은 유대인들에게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느헤미야의 놀라운 리더십으로 성벽은 완공이 되었고 사람들은 성읍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째 달이 되었습니다. 7째 달은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 절기가 있는 중요한 달입니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일곱째 달 첫날은 나팔절이고 보름달이 환하게 떠 오른 유대인의 절기 중 귀한 날입니다. 나팔절에는 모든 사람들은 일을 멈추고 큰 성회를 갖게 됩니다. 제사장은 shofar라고 하는 양각나팔을 길게 불어 성회를 알리고 사람들이 모이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시간을 갖는 겁니다.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서울에도 동대문, 서대문 남대문이 있듯이 예루살렘 성도 들고 나는 문이 많았습니다. 말들이 지나다니는 마문, 양들이 들고 나는 양문, 생선을 파는 상인들이 들고 나는 어문, 동쪽에 있어서 동문, 그리고 물을 길러 나르는 수문이 있는데 수문 앞에 큰 광장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나팔절 새벽에 수천명이상의 사람들이 흥분되는 마음으로 모여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에스라는 성경을 읽고 설교하기 위해 광장 앞에 나무로 높은 stage를 만들었고 그 위에는 율법을 읽기 위해 특별히 지은 나무강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시간이 되자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책을 폅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여 다 일어납니다.

왕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데 누가 감히 앉아 있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을 듣는겁니다.

해는 이미 동쪽에서 떠오르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먼저 에스라는 하늘을 향하여 두 손을 높이 들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하늘의 하나님이여 천지를 지으신 주재시여 우리의 찬송과 영광을 받으소서.

그러자 모든 백성들도 두 손을 높이 들고 아멘 아멘 두번을 외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하나님께서 해가 뜨는 동문으로 들어오신다고 믿었습니다.

24:9-10에 말씀합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하늘에서 해가 뜨고 수문은 활짝 열리고 하나님이 문을 통해 들어오실것만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 하나님께 절을 합니다.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에스라는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책을 읽고 설교를 합니다. 나팔절이 보통 양력으로 10월 초순이니까 새벽 6시쯤 해가 뜨고 정오까지 6시간을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한 사람도 움직이지 않고 다 서서 말씀을 듣습니다.

 

 

에스라에게 중요한 것은 율법을 낭독하고 해석해 주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을 깨닫게 했다는 겁니다. 율법책은 히브리 고어체로 쓰여졌고, 그 당시 사용했던 국제공용어는 아람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율법책에 쓰여진 히브리어는 고어가 되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원어로 먼저 읽고 번역이 필요한 부분은 번역해주고, 해석이 필요한 부분들을 설명해 주어 사람들이 다 의미를 알게 하는 겁니다.

 

 

오늘 날 여러분이 성경을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개역개정 성경은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겠금 잘 번역이 되어 있고 그것도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은 현대인의 성경이나 새번역이 있으니까 관심만 있으면 얼마든지 말씀을 읽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 기독교는 모든 예배를 라틴어로 드리고 성경도 라틴말로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몇 깨우친 사람들이 성경을 쉬운 말로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위크리프와 틴데일은 영어로 성경을 번역하다가 화형을 당했고 요한 후스는 헬라어를 체코어로 번역했다가 정죄당해 역시 화형을 당했습니다. 루터는 성경을 독일말로 번역했고 성경번역과 함께 구텐베르크의 프린팅 기계의 발명으로 평신도들도 성경을 읽었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깨우치면서 캐톨릭이 얼마나 부패하고 비성경적이었는지를 알게 되었고 종교개혁은 온 유럽에 불같이 확산된겁니다.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성경은 거울과 같아 나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 성경은 인생의 reference point 기준점이며 줄자와 같은 겁니다. 성경을 통해 내 인생이 어디가 잘못되었고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보여줍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깨우쳐야 회개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에스라는 설교를 한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알도록 설명만 해주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율법을 듣는 사람들이 통곡을 하며 울기 시작합니다. 왜 이스라엘이 전쟁의 패전국이 되고 망했는지 알게 되었고 자신의 인생에서 하나님께 어떤 죄악을 범했는지 깨우쳤습니다.

 

 

성벽이 완성된 것으로 신이 났는데 하나님 앞에는 성벽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상숭배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철옹성도 아무런 필요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이 성벽이 되어 주시고 피난처가 되시고 요새가 되어 주셔야 하는 겁니다. 하나님께 돌아가고 오직 주님만을 믿고 순종하는 길만이 살길임을 깨닫게 된 겁니다.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울고 있는 백성들에게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오늘의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고 합니다.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닫는 구절입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로 인해 온 세계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2차 팬데믹은 1차보다 더 크게 더 무섭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토론토는 다시 락다운에 들어갑니다. 교회는 이제 간신히 성도들이 다시 모여 함께 예배드리는 기쁨을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와서 뛰어 노는 모습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다시 교회가 문을 닫으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마도 성탄절에서 기족이 함께 모이지도 못하고, 예배도 함께 드리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성탄절의 신나는 분위기는 전혀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성도들도 일주일에 교회를 한두번 나오는 것이 유일한 낙이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집안에서 감금되어야 하고 아무도 만날 수 없어 정신적으로 더욱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소상업을 하시는 분들중에도 가뜩이나 버터내기 힘든데 정말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어쩌면 문을 완전히 닫아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겨나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스스로 힘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모여서 드리는 마지막 주일 예배를 생각하면서 오늘은 기쁨의 예배를 드려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오늘은 축제의 예배로 드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오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주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기뻐하고, 주님을 섬기는 일로 기뻐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지 않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기뻐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 됩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넉넉히 이길 내적인 힘, 영적인 힘이 생기는 겁니다. 그 분이 나의 성벽이 되시고 나의 방패가 되시고 나의 힘이 되시고 나의 노래가 되시며 나의 창검이 되십니다. 주님이 나의 생명이 되시고, 목자가 되시고 생수가 되십니다.

 

 

나눔1: 에스라는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을 위해 어떤 일을 했습니까?

나눔2: 일곱째 달 나팔절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나눔3: 영적부흥은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 겁니까?

나눔4:.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마음의 결단을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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