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타락에 관하여 선행이 구원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말은 사람들이 선행을 조금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또한 구원받은 사람은 선행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더더욱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우리가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마 5:16) 그렇다면 전적타락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나는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끼? - 그렇다면 솔직히 어느 정도 죄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성경의 판단 성경은 사람의 모습을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인류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 14:2-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를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과에 이르지 못하더니 이와 같은 인간의 모습을 신학적 용어로는
‘전적타락’이라고 합니다. 2. ‘전적 Total’이라는 의미 전적으로 타락했다는
성경의 단정에 우리는 종종 이렇게 항변하고 있습니다. “내게 죄가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선한 것들도 많이 있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전적으로 타락했다고
말하는 것인가?” 다음의 성구는
성경이 말하는 전적으로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 64:5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기름 때가
수백 군데 묻은 옷은 비록 깨끗한 부분이 있다 해도 버리기에 조금도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선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쓸려가기에 조금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더러워져 있습니다. 3. ‘타락 Depravity’이라는 의미 타락이란 말에는
과녁에서 벗어 났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모습이 바로 이와 같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룻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 중심과 자기 이익만을 위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심부름하는 종이 아무리 땀을 흘리면서
쉬지 않고 뛰어간다 해도 그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책망을 받을 수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비록 성실하게 살고 또 사회와 이웃을 향해 선행을 할지라도 근본적으로 창조주의 목적과는 반대되는 방향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타락’이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4.
전적타락과 오직 은헤 인류는 이처럼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스스로의 구원을 위해
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렘 13: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로마서 1:28-32를 읽을 때 우리는 우리 속에 마치
지옥의 뚜꼉을 열어놓은 듯한 죄악들이 가득함을 보게 됩니다. 이와 같이 전적으로 타락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우리는 실망하고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대부분의 신앙 선배들은 이 사실을 진심을 깨달았을 때 진정한 구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전적으로 타락한 우리를 온전히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